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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이야기

해외선물 거래로 실패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by 나도쫌씨 2021. 4. 26.

선물이 주식보다 더 어렵다고들 말합니다.

선물하는 사람이 주식하는 사람보다 더 위험하다고도 합니다.

사실이기도 합니다.

선물매매로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이구동성 "뇌동매매"라고 합니다.

뇌동매매가 무엇인가요?

쉽게 말해 원칙없이 뇌가 움직이는데로 감정이 더해져서 매매를 하는것입니다.

정신줄 놓고 반정도 미친상태로 매매하는 것입니다.

돈이 오가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게 이성적인 판단인데

감성이 이성을 앞지르다보니 하지말아야 할 짓을 하게 됩니다.

 

주식의 경우 선물매매에 비해 뇌동매매할 가능성이 훨씬 적습니다.

왜냐면 매수를 하고나서는 오를때까지 기다리는것밖에 할수 있는게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 추가 매수를 한다거나 손절매 하는 경우는 있겠지만

뇌가 미쳐서 감정 조절이 안되서 매매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보입니다.

그런데 선물매매의 경우...

뇌동매매하기 너무 좋은 시스템입니다.

물타기라는 전략이 있는데 굉장히 위험한 전략입니다.

예를들어 매수를 하고나서 가격이 반대방향으로 흘러내릴 경우

계속해서 매수 수량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1개에서 시작해서 2개 3개 ... 10개...

운좋게 가격이 다시 올라가면 좋은데

추세를 타서 계속 꼬꾸라지면 로스컷(자본All손실) 당합니다.

이 물타기가 대표적인 뇌동매매인데

꼭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운좋게 물타기해서 수익으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90% 승률로 물타기해서 빠져나온 아주 좋은 경험을 했다고 해도

나머지 10%의 물타기 실패가 90%의 승률을 모두 잠식해버립니다.

그러니까 90% 승률로 차곡차고 쌓은 수익을

나머지 10%의 손실이 모든걸 망쳐버립니다.

돈만 잃는게 아니라 몸과 마음이 모두 황폐해집니다.

그래서 선물거래 잘한다는 분들은 항상 멘탈관리에 대해서 강조를 합니다.

누군가 선물거래 배우겠다고 하면

대부분의 선물거래 선배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발 하지 마~!!!"

저도 이 바닥에 오래 있어봤지만

95% 이상은 수익을 못냅니다.

심지어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수익 못내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이론만 전문가지 실전에서는 돈을 못버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딱 한가지...

뇌동매매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정말 독한 마음을 가지고

하루에 수익은 100만원이 되면 매매를 정리하겠다.

그리고 손실이 100만원이 되면 그날의 매매를 종료하겠다.

이런 원칙을 가지고 철저하게 지킬 수만 있다면 누적수익 쌓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원칙데로만 하면 누적수익 쌓을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렇지만 저런 원칙 아무리 다짐하고 다짐을 해도 막상 매매에 나서게 되면

뇌동매매가 발동되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99만원 수익을 냈는데 1만원 더 벌어서 100만원 채우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1만원 더 채우려다 500만원 손실납니다.

이게 웃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결론은...

뇌동매매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그래서 어차피 손실날거라면 시스템 트레이딩... 자동매매를 하면서 손실나는게 좀 더 낫다는 웃픈 결론입니다.

차라리 자동매매에 올인하는게 몸과 마음 건강에 좋습니다.

자동매매의 장점은

하루의 수익과 손실관리를 철저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차트를 하루종일 보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이 2가지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오랫동안 선물매매 해본 분들은 이해할 것입니다.

하루의 수익과 손실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것은

99만원의 목표 수익이 완성되었을때 1만원 더 벌려고 헛짓거리 안한다는 뜻이고

100만원 손실이 났어도 원금회복 하려고 뻘짓하다가 더 큰 손실 키우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원칙을 지키다보면 2~3일 연속 손실이 나더라도

한달이 지나가보면 누적으로 수익이 쌓이게 마련입니다.

꼭 한달의 누적이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원칙대응만 잘 할 수 있다면 10일 연속 손실이 나더라도 다시 차근차근 손실 복구하고 수익으로 누적수익 만들 수 있습니다.

차트를 하루종일 보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내 시간을 충분히 갖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일 마음껏 하면서도 내 컴퓨터에서는 알아서 돈벌이를 하고 있는 샘인거죠.

똘똘하고 바람직하게 냉혈적 성격을 가진 직원 한명 쓰고 있는 느낌.

이래서 제가 자동매매에 매달리고 개발에 올인을 해야 하는 확신을 갖었던 것입니다.

자동매매...

어렵지만 한번 만들어놓으면

누구보다 편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연금입니다.

 

지금이라도 해외선물 시장에 뛰어들려고 수영복으로 환복중이라면

당장 때려치는걸 1차로 강추하고

그래도 이미 험난한 바닷속으로 뛰어든 상태라면 자동매매에 관심을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부해보기를 권합니다.

 

어치피 손매매한다고 해도 1~2년 안에 승부 안납니다.

심하면 10년을 해도 승부가 안납니다.

무조건 몇억 깨집니다.

그럴바엔 맘편히 먹고 자동매매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보세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동매매 프로그램은 딱 2가지이며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YesTrader :  www.yesstock.com/

 

https://www.yesstock.com

 

www.yesstock.com

2. SignalMaker

www.signalmaker.co.kr/

 

Signal Maker

ID 또는 비밀 번호를 잘못 입력 하셨습니다.

www.signalmaker.co.kr

저 같은 경우에는 2가지 다 사용해 봤으나 시그널메이커가 저한테 좀 더 맞는거 같아서 시그널메이커로 

시스템 트레이딩 개발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매매로직을 적용해서 누적수익 결과를 보더라도 각각의 특성을 타서 그런지 결과가 많이 다릅니다.

그러니 뭐가 더 좋다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국내에는 예스트레이더 사용자가 더 많은것 같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자동매매 만드는게 말처럼 쉬운것만은 아니니 각오하고 덤벼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손매매하는것보다는 훨씬 생산적이니 길게 보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시작하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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